​[제주 여행]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탐나라공화국 '엄마의 수유실'에서 눈물을 쏟다

​[제주 여행]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탐나라공화국 '엄마의 수유실'에서 눈물을 쏟다

​제주 탐나라공화국 안에 새로 만들어진 '엄마의 수유실'이라는 방이 새로 생겼습니다.

거울을 마주 바라보고 앉아있는 엄마의 수유실

​그 방에 들어서면 한편에는 거울이 붙어있고, 그 반대편에는 가만히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맞은편 거울을 바라보면 벽면에 거꾸로 디자인되어 있던 글자들이 거울에 반사되면서 비로소 온전하고 올바른 모양의 '어머니'라는 단어로 시선에 들어오는 신비롭고 감동적인 치유의 공간.

​숨을 고르며 그 자리에 앉는 순간, 방 안 가득 따뜻한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오늘 하루, 많이 피곤했지?"
"밥은 제때 챙겨 먹었니...?"
​다정한 엄마의 목소리였습니다.

그 다정한 음성과 눈이 마주친 순간,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눈물이 울컥 쏟아질 것만 같았습니다.
​이어서 그 목소리가 다시 한번 나직하게 말합니다.
​"엄마! 라고 한번 불러보렴..."
​그 한마디에 저도 모르게 참았던 마음이 툭 터져 버렸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는 늘 마음 한구석에 엄마라는 존재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나 봅니다. 저도 모르게 목이 메어 외쳐보았습니다.
​"엄마...!"
​이 방은 단순히 쉬어가는 곳이 아닌, 상처받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음 치유의 방'**이었습니다.

​앞만 보고 치열하게 살아가느라, 내가 얼마나 지쳤는지 돌볼 겨를도 없었던 우리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 자신을 따뜻하게 돌아보게 해주는 참 고마운 공간이었습니다.

​이웃님들도 오늘 밤만큼은 스스로에게 "오늘 하루도 참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주는 따뜻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 바른건강지킴이의 오늘의 한 줄 평
​"세상의 피로에 밀려 나를 잃어버렸을 때, 거울을 보며 가만히 숨 고를 시간을 내어준 고마운 공간. 우리 모두에게 이 포근한 위로가 닿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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