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26의 게시물 표시

내 속에서 나를 볼 수 있을 때, 마음을 비추는 한 점의 그림

이미지
Gallery Story #4 내 속에서 나를 볼 수 있을 때,  마음을 비추는 한 점의 그림 안녕하세요. 바른건강지킴이입니다. 좋은 작품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오래 바라볼수록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오늘 탐나라공화국 갤러리에서 만난 작품도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얼굴 하나가 보였습니다. 굵은 검은 선으로 그린 눈과 코, 말없이 다문 입. 단순한 얼굴처럼 보였지만, 오래 바라볼수록 이 작품은 사람의 얼굴을 그린 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춘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사람의 얼굴이 아니라 우리의 삶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배경을 가득 채운 주황빛이었습니다. 따뜻한 색이면서도 뜨거웠고, 밝은 듯하면서도 어딘가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살아오며 겪었던 기쁨과 슬픔, 상처와 희망, 후회와 용서가 한 화면 안에서 뒤섞여 있는 듯했습니다. 그 위를 지나가는 검은 선들은 조금의 꾸밈도 없습니다. 삐뚤고 거칠며, 때로는 멈칫한 붓질. 그래서 더욱 진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완벽하게 곧은 길보다 수없이 흔들리고 넘어지며 오늘의 나를 만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을 바라보게 하는 그림 이 작품에서 가장 오래 머문 곳은 눈이었습니다. 크게 뜨지도, 감지도 않은 눈. 누군가를 바라보는 눈이라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눈처럼 느껴졌습니다. 최근에는 미술 감상도 마음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한 작품 앞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루를 살아가며 다른 사람의 시선은 많이 의식합니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 실수하지 않으려는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은 자주 놓치곤 합니다. "나는 지금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가?" 이 작품은 제게 그 질문을 조용히 건네고 있었습니다. 내 속에서 나를 볼 수 있을 때 작품 아래에는 짧지만 깊은 문장...

벽에 머문 시간, 창문에 남은 삶

이미지
Gallery Story #3  벽에 머문 시간., 창문에 남은 삶 안녕하세요. 바른건강지킴이입니다. 좋은 작품은 처음 보는 순간보다 오래 바라볼수록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오늘 소개하는 작품도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오래된 건물 한 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짙은 황토빛 벽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창문, 그리고 화면 곳곳에 번져 있는 검은 질감이 낡은 시간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한참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 작품은 건물을 그린 그림이 아니라 시간을 담아낸 풍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은 벽을 낡게 만들지만,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까지 지우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오래된 건물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수많은 이야기가 머물렀던 장소가 됩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창문입니다. 어떤 창은 조용히 닫혀 있고, 어떤 창은 작은 그림을 품고 있으며, 또 다른 창은 누군가 방금까지 머물다 간 듯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사람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창문은 세상을 바라보는 곳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한 사람의 삶을 비추는 액자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작가는 사람을 직접 그리는 대신, 사람이 살아온 흔적을 창문 속에 담아두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배경을 감싸고 있는 회색과 검은 질감은 얼핏 거칠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 거친 시간 속에서도 건물은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채나 강한 장식은 없지만, 오래 버틴 존재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이가 화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보는 그림이라기보다 천천히 시간을 걷게 만드는 그림입니다. 살다 보면 우리도 수많은 시간을 지나며 조금씩 변해 갑니다.  벽에 남은 얼룩처럼 기억이 쌓이고, 창문에 비친 풍경처럼 추억이 늘어갑니다.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어 갑니다. 한 점의 그림이 특별한 이유는 화려한 기법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림 앞에 선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

산방산 아래서 깨달은 '삶의 방향', 당신은 지금 어디를 보고 있나요?

이미지
  산방산 아래서 깨달은 '삶의 방향', 당신은 지금 어디를 보고 있나요? 모처럼 휴일을 맞은 토요일 오후, 하늘이 가르쳐준 몸과 마음의 건강한 시선 안녕하세요. 바른건강지킴이입니다. 모처럼 탐나라공화국을 벗어나 휴일을 맞은 토요일 오후, 산방산 아래 용머리해안으로 향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는 앞만 보고 달리기 쉽지만, 오늘만큼은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연을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산과 바다를 마주한 채 천천히 둘러보니 같은 시간, 같은 장소인데도 하늘은 방향마다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어느 쪽은 맑고 푸르렀고, 다른 곳은 구름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으며, 또 다른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잔뜩 흐려 보였습니다. 기상학에서는 태양의 위치와 구름의 높이, 수증기 분포, 그리고 빛이 퍼지는 방식에 따라 같은 장소에서도 하늘빛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풍경을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은 하나인데, 내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마음의 방향이 건강을 만듭니다 우리의 삶도 하늘과 닮아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모든 일이 잘 풀리는 맑은 하늘 같고, 어떤 날은 걱정과 불안이 먹구름처럼 밀려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 먹구름이 있다고 해서 세상 전체가 흐린 것은 아닙니다. 잠시 내 시선이 그곳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최근에는 자연 속을 20~3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고 마음이 한결 안정된다는 연구 결과도 꾸준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건강은 몸만 돌본다고 완성되지 않습니다. 마음이 쉬어야 몸도 함께 회복됩니다. 천천히 걸어도 괜찮습니다 산책길에서 만난 풍경은 제게 또 하나의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사람은 자꾸 다른 사람의 속도를 따라가려 하지만, 자연은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습니다. 산은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고, 바다는 조용히 자신의 길을 흘러갑니다. 그래서 계절을 놓치지 않습니다. 우리도 조금 천천히 걸...

'파블로바 디저트케이크' 클래스, 함께 만들어 더 달콤했던 하루

이미지
"파블로바 디저트 케이크" 클래스 함께 만들어 더 달콤했던 하루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파블로바에 담긴 배움과 즐거움  안녕하세요. 바른건강지킴이입니다. 지난 7월 25일 토요일, 탐나라공화국 귀빈실에서는 달콤한 향기와 웃음이 가득한 특별한 시간이 열렸습니다. 이우혁 셰프와 이한나 셰프가 10명의 수강생과 함께한 파블로바 디저트 클래스였습니다. 두 사람은 르 꼬르동 블루에서 제과와 디저트를 공부한 젊은 부부 셰프로, 이날 수강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파블로바를 완성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수업을 이끌었습니다. 발레리나의 이름을 닮은 디저트, 파블로바 파블로바는 러시아의 전설적인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의 이름에서 유래한 디저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겉은 가볍고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발레리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디저트로, 머랭 위에 생크림과 신선한 과일을 풍성하게 올려 완성합니다. 이날은 망고와 블루베리를 사용해 여름의 밝은 색감까지 더했습니다. 달걀흰자가 하얀 머랭으로 변하는 시간 파블로바의 중심은 단연 머랭입니다. 먼저 달걀흰자를 핸드믹서로 충분히 휘핑한 뒤, 슈가파우더와 레몬즙, 옥수수전분 등을 정해진 순서에 맞춰 넣었습니다. 재료를 한꺼번에 섞는 것이 아니라 머랭의 상태를 살피며 조금씩 넣어야 단단하면서도 매끄러운 질감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수강생들은 핸드믹서를 들고 빠르게 돌아가는 거품의 변화를 지켜보았습니다. 묽었던 달걀흰자가 점차 윤기 있고 단단한 머랭으로 변하자, 여기저기서 신기하다는 탄성이 흘러나왔습니다. 이우혁 셰프는 그릇을 기울여도 머랭이 쉽게 흐르지 않는 상태와 거품기 끝에 뾰족한 모양이 잡히는 순간을 직접 보여주며 꼼꼼하게 설명했습니다. 완성된 머랭은 짤주머니에 담아 둥근 원형으로 여러 겹 쌓아 올렸습니다. 이후 10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시간 15분 동안 천천히 구운 뒤, 전원을 끄고 문을 열지 않은 채 30분 정도...

잡초의 생명력에서 배우는 마음 건강과 부모의 지혜

이미지
 잡초의 생명력에서 배우는 마음 건강과 부모의 지혜 ​아이가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키우는 부모의 10가지 원칙 ​안녕하세요. 바른건강지킴이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건강은 몸에 질병이 없고 아프지 않은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힘든 일을 겪었을 때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근력, 그리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 가는 주체적인 힘 역시 건강의 매우 중요한 일부입니다. 얼마 전 길을 걷다가 보도블록 틈에서 꿋꿋하게 자라난 작은 잡초 한 포기를 보았습니다. 누군가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수많은 사람의 발길에 밟혀도 잡초는 어김없이 다시 고개를 내밀고 자라납니다. 반면 화분에 정성껏 키우는 화초는 주변 환경이 조금만 달라져도 금세 시들어 버리곤 하지요. 그 모습을 한참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과연 부족함 없이 모든 것을 채워 주는 것일까요, 아니면 세상에 나가 스스로 살아갈 힘을 길러 주는 것일까요?” 풍족하고 안정적인 환경과 부모의 따뜻한 사랑은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밑거름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인생에서 겪을 어려움과 문제까지 부모가 모두 대신 해결해 준다면, 스스로 판단하고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단단한 마음의 힘을 배울 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잡초의 생명력에서 배운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5가지와 해야 할 5가지를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1. 모든 일을 대신 해결해 주지 마세요 위험하지 않은 일이라면 아이가 스스로 방법을 찾고 해결해 볼 수 있도록 한 걸음 물러서서 기다려 주세요. 넘어지지 않도록 막아 주는 것만큼, 넘어졌을 때 스스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2. 부족함을 모두 채워 주지 마세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마련해 주는 것과 원하는 것을 모두 채워 주는 것은 다릅니다. 작은 부족함과 기다림은 절제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이 가진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3. 실패를 무조건...

보이지 않는 바람을 읽는 하루, 탐나라공화국 '바람을 읽다' 행사에서

이미지
  보이지 않는 바람을 읽는 하루, 탐나라공화국 '바람을 읽다' 행사에서 보이지 않는 바람을 읽는 하루 탐나라공화국 '바람을 읽다'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바른건강지킴이입니다. 건강은 몸만 튼튼하다고 완성되지 않습니다. 가끔은 좋은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이야기를 듣고 같은 음악을 나누는 시간도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됩니다. 지난 금요일, 탐나라공화국에서는 '바람을 읽다'라는 이름의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듯, 이날의 시간도 그렇게 천천히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바람의 의미를 들으며 하루가 시작되다 행사의 첫 순서는 강우현 대표님의 인사와 강론이었습니다. 대표님은 단순히 공간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곳이 만들어졌는지, 왜 바람을 이야기하는지를 하나씩 풀어주셨습니다. 이후 참가자들은 바람길을 함께 걸으며 탐나라공화국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익숙하게 지나쳤던 길도 설명을 들으며 걸으니 전혀 다른 풍경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많은 책 속에서 다시 만난 생각들 스토리투어가 끝난 뒤에는 헌책도서관의 피아홀과 라바홀을 둘러보았습니다. 수많은 책들이 가득한 공간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생각이 머무는 장소였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책장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여유였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쓰고, 함께 나누다 4학년 7 반이라는 교실에서는 강우현 대표님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경험을 함께 읽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조용히 귀를 기울였고,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가 하나의 공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좋은 이야기는 오래 남고, 그 여운은 사람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시와 음악이 바람을 완성한 저녁 저녁에는 라바홀에서 해녀 시인의 시 낭독과 가수 준리의...

작은 날개와 조용한 물결

이미지
작은 날개와 조용한 물결 고추잠자리를 놓친 덕분에 만난 자연의 작은 선물 안녕하세요. 바른건강지킴이입니다. 건강을 이야기하면 대부분 운동이나 식습관부터 떠올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기 쉬운 또 하나의 건강이 있습니다. 바로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입니다. 얼마 전 탐나라공화국을 천천히 산책하며, 자연이 주는 쉼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빨간 잠자리를 찾다가 더 큰 선물을 만났습니다. 이날은 붉게 날아다니는 고추잠자리를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를 드는 순간마다 고추잠자리는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버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늦추고 수풀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전에는 미처 보이지 않던 작은 생명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노랑실잠자리였습니다. 햇살을 받은 노란빛 몸과 연두빛 머리는 초록 잎과 어우러져 마치 자연이 숨겨 놓은 작은 보석 같았습니다. 작은 생명 하나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색이 담겨 있다는 사실에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자 제주 현무암 위에는 파란 몸을 가진 큰밀잠자리가 조용히 쉬고 있었습니다. 검은 현무암과 푸른 몸빛이 만들어 내는 색의 대비는 자연이 그려 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잠시 숨을 죽이고 바라보니, 마음도 함께 차분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큰밀잠자리 주변으로는 손톱만 한 작은 나비가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확대해 보니 작은 날개에도 섬세한 무늬가 숨어 있었습니다. 작다고 해서 아름다움까지 작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그 작은 나비가 조용히 알려 주는 듯했습니다. 잠시 멈추어 바라본 덕분에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시선을 작은 연못으로 옮기자 맑은 물속에는 붉은 비단붕어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잠자리와 나비는 하늘을 채우고, 물고기는 물속을 채우며, 탐나라공화국의 여름은 그렇게 하늘과 땅, 그리고 물속까지 작은 생명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

제목이 없는 그림이 제게 건넨 이야기

이미지
 Gallery Story #2 제목없는 그림이 제게 건넨 이야기 작품 앞에 잠시 멈춰 서서  탐나라공화국에서 근무하면서 시간이 날 때면 저는 헌책도서관 안에 있는 NFT 갤러리를 천천히 둘러보곤 합니다. 이번에 제 발걸음을 멈추게 한 작품은 아무런 설명이 없었습니다. 작품의 제목도 없고, 작품을 소개하는 글도 없었습니다. 탐나라공화국 안에 있는 강우현 대표의 작품들 중에는 제목없는 작품이 상당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제목을 먼저 읽고 작품을 바라보는 데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설명이 없으니 오히려 그림을 더 오래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노란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바나나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바라보고 있으니 이번에는 꽃처럼 보였습니다. 다시 한참을 바라보니 물고기 같기도 했습니다. 그림은 그대로인데 제 생각만 계속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이 그림은 하나의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사람마다 다른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은 아닐까.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느낀 감상입니다. 다른 사람이 본다면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오히려 이 작품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참 동안 그림 앞에 서 있었습니다. 제목이 없으니 누가 먼저 답을 알려주지 않았고, 설명이 없으니 제 생각대로 천천히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부턴가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오늘의 저는 바나나를 떠올렸고, 꽃을 떠올렸으며, 물고기를 떠올렸습니다. 내일 다시 이 그림을 본다면 또 다른 모습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내일의 저는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작품을 보며 하나의 제목을 마음속으로 붙여 보았습니다. '상상' 오늘의 저에게 이 작품은 그렇게 읽혔습니다. 오늘의 생각 제목이 없는 그림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오...

일흔이 넘었거든, 새벽을 찾아 떠나라

이미지
Gallery Story #1 일흔이 넘었거든, 새벽을 찾아 떠나라 작품 앞에 잠시 멈춰 서서 #1  강우현 대표의 작품을 보고 느낀 나의 이야기  근무하면서 시간이 날 때면 저는 헌책도서관 안에 있는 NFT 갤러리를 천천히 둘러보곤 합니다. 처음에는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같은 작품을 여러 번 마주하다 보니 그림보다 문장이 먼저 말을 걸어오고, 색보다 그 안에 담긴 생각이 오래 남기 시작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 앞에 잠시 멈춰 서서, 내가 느낀 이야기를 기록해 보면 어떨까." 저는 미술평론가도, 큐레이터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 글은 작품의 의미를 해설하거나 정답을 말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어쩌면 작가의 의도와 제가 받아들인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저 작품 앞에 멈춰 섰던 한 사람으로서, 제 마음에 남은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오늘 제 발걸음을 가장 오래 붙잡았던 작품은 바로 「일흔이 넘었거든, 새벽을 찾아 떠나라」였습니다. 작품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 작품에는 나이를 따라 이어지는 짧은 문장들이 적혀 있습니다. 열 살이 넘었거든 해처럼 떠올라라. 스물이 넘었거든 모든 빛을 품어라. 서른이 넘었거든 세상을 비추어라. 마흔이 넘었거든 식물을 열매 맺게 하라. 쉰이 넘었거든 열매를 거두어라. 예순이 넘었거든 익힌 것을 나누어라. 일흔이 넘었거든 새벽을 찾아 떠나라. 몇 줄 되지 않는 문장이지만, 한 줄씩 읽을 때마다 삶의 한 계절을 마주하는 듯했습니다. 저는 이 작품을 이렇게 읽었습니다. 🌱 열 살이 넘었거든, 해처럼 떠올라라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라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래 바라보니 조금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해는 다른 해보다 먼저 떠오르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누구와 경쟁하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시간이 되면 조용히 떠올라 세상을 밝힙니다. 저는 이 문장을 보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남보다 앞서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만의 빛을 발견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

오래 앉아 있는 습관, 혈압보다 더 무서울 수 있습니다

이미지
오래 앉아 있는 습관, 혈압보다 더 무서울 수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앉아 있는 생활이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 지금부터라도 작은 습관 하나를 바꿔보세요. 안녕하세요. 바른건강지킴이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도 하루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보낸다면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집에서 컴퓨터로 글을 쓰거나 자료를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몇 시간째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는 뻐근해지고 목은 앞으로 나오며 어깨는 점점 무거워집니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운동 부족만이 아니라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라는 사실입니다. 🌿 오래 앉아 있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다리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목과 어깨 근육은 긴장하고 허리에는 지속적인 부담이 쌓입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피로감도 쉽게 찾아옵니다. 특히 사무직이나 컴퓨터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하루는 작은 변화처럼 느껴지지만,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몸은 조금씩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 제가 실천하는 가장 쉬운 건강 습관 그래서 저는 한 시간 정도 앉아 있었다면 반드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양팔을 머리 위로 천천히 올려 몸을 길게 펴고, 목과 어깨를 가볍게 풀어줍니다. 시간은 1분도 걸리지 않지만 몸은 훨씬 가벼워지고 다시 집중하기도 쉬워집니다. 가능하면 물 한 잔도 함께 마시며 몸에도 잠시 휴식을 선물합니다. 거창한 운동보다 이런 작은 습관이 오히려 오래 실천하기 쉽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건강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건강은 하루에 한 번 하는 운동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오래 앉아 있다가 잠시 일어나기. 몸을 한 번 크게 펴기. 물을 한 잔 마시기. 이처럼 사소한 행동이 모여 우리의 몸을 조금씩 바꾸어 갑니다. 오늘도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계신다면 지금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

조심하세요! 저 오늘 사기당할 뻔했습니다!

이미지
조심하세요! 저 오늘 사기당할 뻔했습니다! 보이스피싱·스미싱 실제 경험과 예방법 안녕하세요. 바른건강지킴이입니다. 제주에서의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오늘 출근 준비를 한던 중 정말 가슴이 철렁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평소에는 "나는 절대 안 당할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교묘한 수법을 직접 마주하니 순간적으로 판단이 흔들리더군요. 다행히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조금만 방심했다면 저 역시 피해자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실제로 받은 전화와 문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꼈던 점을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혹시라도 같은 문자를 받게 된다면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 평범한 아침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출근 준비를 하던 아침이었습니다.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지난번에 통화했던 사람인데 기억하시죠?" 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부업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으려 했습니다. 그러자 상대방은 "문자로 간단히 보내드릴 테니 한번 읽어보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출근 후 정신없이 일을 하다가 잠시 시간을 내어 문자를 확인했습니다. 그 문자에는 링크(URL)가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 2. 문자를 자세히 보니 이상한 점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교육 안내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살펴보니 의심스러운 부분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Web발신 'Web발신' 자체가 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청한 적 없는 교육이나 지원사업 안내가 갑자기 왔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지나치게 솔깃한 혜택 '국비 지원' '수강료 전액 지원' '노트북 무상 대여' 누구라도 관심을 가질 만한 문구였습니다. ✔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라면 ...

직장인을 위한 실내 맞춤 운동 3가지! 일하면서 건강 챙기는 가장 쉬운 방법

이미지
 직장인을 위한 실내 맞춤 운동 3가지! 일하면서 건강 챙기는 가장 쉬운 방법 안녕하세요. 바른 건강 지킴이입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다 보면 어느새 목은 뻣뻣해지고 어깨는 무거워집니다. 다리까지 붓기 시작하면 퇴근할 때쯤에는 몸 전체가 천근만근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켜진 실내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 쉬워 혈액순환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창한 운동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의자와 책상만 있어도 하루 1분씩 몸을 움직이는 작은 습관만으로도 몸의 긴장을 풀고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 근무 중에도 실천할 수 있는 직장인을 위한 실내 맞춤 운동 3가지를 소개합니다. 🌿 1. 앉아서 하는 까치발 들기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혈액이 다리 쪽에 머물기 쉽습니다. 의자에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발바닥을 바닥에 붙인 뒤 뒤꿈치를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종아리가 수축되는 느낌으로 3초 정도 유지한 후 천천히 내립니다. 15~20회를 반복하면 종아리 근육을 자극해 하체 피로를 줄이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2. 의자 스쿼트 엮시나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엉덩이 근육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아 허리에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의자 끝에 살짝 걸터앉았다가 엉덩이와 허벅지에 힘을 주며 천천히 일어섭니다. 다시 앉을 때도 몸을 툭 던지지 말고 천천히 앉아 보세요.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물을 마시러 갈 때 10회 정도만 반복해도 하체 근육을 사용하는 좋은 습관이 됩니다. 🌿 3. 바른자세로 가슴 펴기 스트레칭 컴퓨터 작업이 길어질수록 어깨는 앞으로 말리고 목도 앞으로 나오기 쉽습니다. 양손을 머리 뒤로 깍지 낀 후 팔꿈치를 천천히 벌리면서 가슴을 활짝 펴 보세요. 이때 양쪽 날개뼈를 살짝 모아 준다는 느낌으로 3~5초 유지하면 목과 어깨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바른 건강 지킴이의 한마디 가장 나쁜 자세는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헬스장에서만 하는 ...

100년 후, 아이들에게 '책'을 보여주고 싶어서... 탐나라공화국 헌책 도서관의 약속

이미지
100년 후, 아이들에게 '책'을 보여주고 싶어서... 탐나라공화국 헌책 도서관의 약속 모든 것이 디지털로 변해가는 세상입니다. 손가락 하나로 전 세계의 정보를 얻고, 두꺼운 책 대신 태블릿 하나면 수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년 뒤에도 종이책은 존재할까?" 만약 미래의 어느 날 아이들이 "엄마, 아빠. 옛날 사람들이 읽던 책은 어떻게 생겼어요?" 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그 질문에 가장 따뜻한 대답을 준비하고 있는 곳. 바로 제주 탐나라공화국 안에 있는 헌책 도서관입니다. 📚 30만 권의 책이 쌓아 올린 시간의 벽 도서관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벽면 가득 채워진 책. 천장까지 이어지는 책장.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이어지는 서가. 이곳에는 무려 30만 권이 넘는 헌책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책들이 새로 구입한 책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증한 책이라는 사실입니다. 누군가의 공부였고, 누군가의 꿈이었으며, 누군가의 인생을 함께했던 책들이 이곳에서 다시 살아가고 있습니다. 📖 낡은 종이가 아니라 시간을 읽는 공간 헌책을 자세히 바라보면 새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흔적들이 있습니다. 빛바랜 표지. 손때가 묻은 책등. 누군가 밑줄을 그어 놓은 문장. 책갈피 대신 끼워 놓은 오래된 메모. 그 모든 흔적은 한 사람의 시간을 말해 줍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함께 읽게 됩니다. 🌿 탐나라공화국이 지키려는 것은 책이 아니라 문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헌책을 모으나요?" 아마도 탐나라공화국이 지키려는 것은 책 자체가 아닐 것입니다. 사람들의 생각. 배움의 역사. 종이를 넘기던 감성. 그리고 한 시대의 문화. 디지털은 편리하지만 종이책만이 가진 온기는 대신할 수 없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 종이...

땅을 읽다, 사람을 잇다!

이미지
땅을 읽다, 사람을 잇다! 탐나라공화국에서 만난 자연과 전통, 그리고 삶의 철학 🌿 땅을 읽다, 사람을 잇다! 어제 탐나라공화국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먼저 원래 예정되어 있던 정선초등학교 학생들의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강우현 대표님의 설명을 들으며 탐나라공화국이 품고 있는 자연과 예술, 그리고 공간의 철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은 호기심으로 가득했고, 하나의 장소를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땅을 읽다'는 무엇을 뜻할까요? 오후 5시가 되자 '땅을 읽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목이 조금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행사를 함께하며 '땅을 읽는다'는 말의 의미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땅을 읽는다는 것은 흙을 분석하거나 지형을 살피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딛고 살아가는 땅에는 오랜 시간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돌 하나에도 시간이 쌓여 있고, 나무 한 그루에도 계절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땅을 읽는다는 것은 자연을 이해하는 일이자, 그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책의 글자를 읽듯 땅의 기억을 읽고, 자연의 숨결을 읽으며,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바로 '땅을 읽다'였습니다. 지신밟기, 땅과 사람을 이어주는 우리 전통 ' 땅을 읽다'의 의미는 이어진 지신밟기에서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풍물패는 북과 장구, 꽹과리 장단을 울리며 탐나라공화국 곳곳을 걸었습니다. 예부터 지신밟기는 땅의 나쁜 기운을 누르고,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던 우리 전통문화입니다. 사람들은 풍물패를 따라 함께 걸었고, 발걸음마다 땅과 사람이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따뜻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날의 지신밟기는 공연이 아니라 좋은 기운을 함께 나누는 의식처럼 느껴졌습니다. 노자원의 보...